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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야.
이 지구상에서 죽어도 상관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사람을 죽여야 하는 사정을 가진 사람도 유감스럽게도 있어.
그냥 자네를 좀 더 알고 싶어졌다네.
내가 좋아하는 것
로드 레이서
로드 레이서에 탔을 때 보이는 세계
엄마가 만들어 준 요리
하루카의 화난 얼굴
다이몬의 서툰 그림
오이카와의 농담
노리카의 나체 스케치
잠꼬대를 하는 개
I.W 하퍼 101
북경어로 노래 부르는 왕비
지단의 볼 처리
에밀 쿠스트리차의 영화
톰 웨이츠의 목소리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구멍이 안 난 도너츠
머리가 아프지 않는 빙수
바다거북의 산란
조심스럽게 우는 매미
단색이 아닌 팬더
밑이 뚫린 포켓
하나도 안 아픈 주사
마지막까지 쓴 치약
끝없이 이어지는 파란불
아무도 모르는 길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테스트
靑の炎 :: 아픔을 말로 바꾸는 작업 (0) | 2007.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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