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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8/20~8/23 3박4일로 나고야 다녀왔어요.
처음 참여한 나츠콘입니다+_+)v

2005년 여름에 호주 - 일본 경유로 콘서트 볼 계획이었는데,
'N교수님' 때문에 전부 취소했던 쓰라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
독하게 마음 먹고 (울면서;) 포기했으면서
학점을 그따위로 받았으니 한이 됩니다, 한이ㅠ 내 ONE콘 물어내ㅠ
그때 취소하면서 '내년부터는 가기 힘들어지겠지..' 생각했는데..
개선콘.. 돔콘.. 벌써 2007년에만 세번째 가는 일본이네요.
역시 시작이 힘들지 한번 갔다오면 계속 가게 되는 콘서트 원정.
점점 자리욕심도 생기고 한번 보는 걸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는 콘서트 원정.
역시 시작을 하지말아야하는 걸까요; ㅋ

이번에도 혼자였어요ㅠ
도쿄돔 오라스 때 한국분들이랑 같이 응원하고 버닝하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진짜 혼자 가기 싫었거든요ㅠ 질질 끌다가 겨우 맘 잡고 출발했; 다행히 22일에 좋은 분들 만나서 재미있게 다녔어요ㅠ 그것도 엄청난 우연으로 만났다는; 생각하면 할수록 신기한 그런 만남이었습니다. 덕분에 굿즈도 첫그룹으로 일찍 살 수 있었고ㅠ 중간중간 비는 시간 수다 떨면서 보낼 수 있었고ㅠ 호텔방이 아닌 밖에서 밥을 먹었고ㅠ 공연 끝나고 맥주도 마셨고ㅠ 역시 함께하는 버닝이 즐거워요.

'그대'들 다음에는 꼭 같이 가자구!! ㅠ

정리하다가 보니 나츠콘 계획을 참 많이도 변경했네요;

1. 홋카이도 : 아라시 나츠콘
->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으로 가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2. 히로시마 - 후쿠오카 - 카고시마 : 아라시 나츠콘
-> 더위 따위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만큼 아라시에 대한 사랑이 넘쳐흘렀던 시기;
3. 도쿄 - 나가노 : 아라시 나츠콘 + Playzone
-> 도쿄돔 때 고개를 옆으로 살짝만 돌렸어도 2m앞에 있는 치넨이를 볼 수 있었던 건데ㅠ 바로 앞에서 눈 마주치니까 부끄러워하는 모리모토 류타로군만 열심히 봤던 거 있죠; 물론 류타로군도 그걸 계기로 이뻐하고 있긴 하지만; 여튼 그게 한으로 남아서 어떻게든 치넨이를 가까이에서 한번이라도 봐야겠다는 일념하에 Playzone 추가;
4. 히로시마 - 도쿄 : 아라시 나츠콘 + Playzone + Jr.콘
-> 치넨이가 메인?! ☞☜ '하늘'이랑 같이 갔으면 이렇게 갔을텐데 아쉽ㅠ 나도 쿠사노 보고싶었다ㅠ
5. 나고야 - 도쿄 : 아라시 나츠콘 + Jr.콘
-> 사실 거의 확정이었는데 일옥에서 Jr.콘 가격 보고 접었습니다; 대무문 2~3만엔ㅠ 신칸센에 티켓에 그돈으로 아라시를 한번 더 봐야죠! 치넨이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렇게까지 투자할 수가 없었네요;
6. 나고야 : 아라시 나츠콘
-> 결국ㅋㅋㅋ

그리고 날씨! 더위! 얘기를. 가기전부터 엄청 걱정했는데 진짜 너무 더웠어요ㅠ
20일 38도, 21일 37도, 22일 35도. 사우나에서 옷 입고 돌아다니는 느낌ㅠ
참고 참다가 결국 노출 좀 하고 폐끼치며 돌아다녔습니다; ㅋ 일본인이랑 얘기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덥다고 날씨얘기를 하면 다들 같은 대답이었어요. 하루이틀 이렇게 더운적은 있었지만 계속해서 이런적은 없었다고. 매우 드문 일이라고. 그런 찜통더위에 있다가 오니까 서울 하나도 안덥습니다ㅠ 인천공항에서 자동문이 열린 순간 너무 시원해서 감탄했을 정도니까요.
아라시 덕분에 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고;;;;;

티켓은 전부 일옥여사님의 도움을 받았어요;
스탠드 앞열로, 담당솔로때문에 백스테쪽으로 구하느라 비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일옥에서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건 이번이 처음a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다후야상들도 티켓이 많지 않아보였고; 티켓체인지인데도 부르는 가격이 장난 아니었고; 그더위에 양도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았고 말이죠. 하루라도 빨리 fc가입을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ㅠ 지난번에 가입했던 거 유지했으면 지금쯤 좋은 자리 받을 수 있었을텐데ㅠ 나쁜 쟈니상ㅠ 대책없는 애니유니드ㅠ

출발하기 전에 쓰려고 했던 내용이랑 합쳐져서 길어졌네요.
후기는... 예전처럼 쥐어짜내서; 올리진 않으려구요.
매번 쓰다가 지쳐서 미루고 미루다가 한달후에 겨우 올리거나 아예 안올리거나(도쿄돔콘;) 했으니까; 이번엔 찍어온 사진도 없으니; 간단해지겠네요. ㅋ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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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24. 19:30 | CocoRo♪/hitorig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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