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지마 관람 + 준이 생일파티

어제 82카페 정모에 다녀왔다.
이오지마 관람 + 준이 생일파티 로 자리를 마련.
겨울바다 아라시 하늘 무사시노 우리애기 CocoRo♬
멤버는 이렇게 6명! 준이담당 없었;;;;;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무료상영해줬는데,
어르신들이 많았고 팬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분들은 '어떤 기분으로 여기까지 오셔서 이 영화를 보시는 걸까..' 계속 신경쓰였다.
사실 1월에 일본에서 봤을때도 기분이 좋진 않았는데 역시 까칠해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
그냥 니노연기에 감동하고 자막 열심히 보고ㅋ 지난번에 반도 못알아들었a

준이생파를 위해 종로로 이동.
아무리 생각해봐도 주인공 준이한테 너무 미안한 생일파티였어ㅋ
담당이 없다보니까 제대로 된 사진이 없어서; 캔들이 스티커로 대신했고;
근데 그 스티커.. 준이 미친미모ㅠ
노래도 못부르고 촛불도 허겁지겁 그냥 꺼버리고ㅋ
결정적인 건 케이크 고를 때 마음가짐이 너무 불순했어ㅋㅋㅋ
에러샷의 재발견은 또 어쩔 거고ㅠ 나 그 사진들 볼 때마다 웃겨서ㅋ

오랜만의 정모 즐거웠다! 못나온 친구들이 있었는데 다음에는 꼭 만날 수 있었으면♡